프로젝트는 상자, 업무는 그 안에 들어가는 물건입니다. 관계형은 물건마다 어느 상자에 속하는지 이름표를 붙이는 일이고, 롤업은 상자를 열어보지 않아도 겉면에 개수와 진행률이 저절로 적히는 일입니다.
이름표가 바뀌면 겉면 숫자도 따라 바뀝니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지만 하는 일이 다릅니다. 관계형은 잇는 일이고, 롤업은 이어진 것을 세는 일입니다. 순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잇고, 그다음에 셉니다.
기능을 더 배우는 단계가 아니라
지금까지 만든 것을 잇는 단계입니다.
데이터베이스 두 개를 관계형으로 연결합니다
롤업으로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셉니다
반복되는 문서를 템플릿으로 만들어 둡니다
레벨 3의 업무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상위 개념 하나를 붙입니다.
내 일에서 반복되는 덩어리를 명사로 적습니다. 여기서 여러 개가 하나에 속하는 관계가 보이면, 그 둘이 연결할 대상입니다.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들고 진행 중인 것 서너 개를 적습니다. 속성은 기간과 상태 정도로 충분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속성을 늘리면 다음 단계가 복잡해집니다.
업무 데이터베이스에 속성을 추가하고 유형을 관계형으로 고른 뒤 프로젝트를 지정합니다. 이제 업무 한 줄마다 소속 프로젝트를 고를 수 있습니다. 양쪽에 모두 표시하는 설정을 켜면 프로젝트 쪽에서도 어떤 업무가 붙어 있는지 보입니다. 앞의 비유로 치면 물건에 이름표를 붙이는 단계입니다.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에 속성을 추가하고 유형을 롤업으로 고릅니다. 방금 만든 관계형을 선택하고, 무엇을 계산할지 지정합니다. 업무를 하나 더 넣을 때마다 숫자가 알아서 바뀝니다. 상자 겉면에 숫자가 적히는 단계이고, 손으로 세던 일이 사라지는 지점입니다.
회의록처럼 매번 같은 틀로 쓰는 문서는 데이터베이스 템플릿으로 만들어 둡니다. 새로 만들기 버튼 옆 화살표에서 템플릿을 추가하면, 다음부터는 한 번 눌러 빈 양식이 열립니다. 매번 무엇을 적을지 다시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은 기능이 아닙니다. 아침에 여는 페이지를 하나 정하고 거기에 오늘 할 업무 보기와 프로젝트 현황만 올립니다. 여러 페이지를 오가야 하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쓰지 않게 됩니다.
채워야 할 칸이 많으면 기록 자체를 건너뛰게 됩니다. 한 달 동안 한 번도 안 채운 속성은 지웁니다. 지워도 다른 속성은 그대로입니다.
롤업은 관계형을 통해서만 값을 가져옵니다. 관계형이 연결되지 않은 줄은 계산할 대상이 없어 비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먼저 연결부터 확인합니다.
기록하는 곳과 확인하는 곳이 떨어져 있을 때 생깁니다. 매일 여는 화면에서 바로 추가할 수 있어야 손이 갑니다.
다섯 단계를 모두 지나왔습니다.
마지막은 쓰는 습관입니다.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업무와 프로젝트를 관계형으로 연결했습니다
롤업으로 진행 상황이 자동으로 세어지게 했습니다
반복 문서를 템플릿으로 만들었습니다
매일 여는 화면을 하나 정했습니다
이 페이지가 도움이 됐나요?